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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중국대사, 중국 인권 문제 거듭 경계

유병수 기자

입력 : 2015.10.19 04:44


류사오밍 주영 중국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자국의 인권 문제 제기를 거듭 경계했습니다.

류사오밍 중국대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 당수가 중국의 인권문제를 거론할 것이라는 질문을 받자 "시 주석은 협력과 동반관계를 위해 방문하는 것이지 인권 논쟁을 위해 방문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인권과 관련해 "중국에서 변화한 큰 그림을 놓쳐선 안 된다"며 "중국이 인권 분야에서 거둔 진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역사, 문화, 발전단계 등이 다른 중국과 영국이 인권 상황에 차이가 있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강조하고 "중국은 인권 논쟁을 두려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16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 인터뷰에선 시 주석 방문 기간 중국의 인권 문제가 제기된다면 시 주석이 불쾌함을 느낄 것이라며 인권 문제를 거론하지 말 것을 압박했습니다.

그는 만일 중국이 영국에 인권에 대해 가르치려 한다면 영국민들이 기분 나쁠 것이라며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