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에 있는 체험 행사장 인근에서 지뢰 9발이 발견됐습니다.
한국지뢰제거연구소에 따르면 오늘(17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동파리 인삼밭 인근 풀숲에서 대인지뢰와 경전차 지뢰 등 모두 지뢰 9발이 발견됐습니다. 발견된 지뢰는 군 폭발물처리반이 수거했습니다.
김기호 지뢰제거연구소장은 "지뢰가 있었는데 개간해 밭으로 쓰고 있다"는 주민 얘기를 듣고 탐지기로 지뢰를 찾았다며, 1960년대 초 미군이 묻은 지뢰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삼밭에서는 파주시 주최 개성인삼축제의 하나로 인삼캐기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파주시 담당자는 행사가 이뤄지는 장소에 대해서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사전에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