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족 사고가 자주 발생한 바닷가 방파제의 테트라포드에서 또 추락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7일) 새벽 1시쯤 부산 영도구의 바닷가에서 낚시하던 54살 박모 씨가 테트라포드 아래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부산해경은 박씨가 일행과 떨어져 낚시하던 중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테트라포드는 파도나 해일로부터 방파제를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표면이 둥근 데다 해조류가 붙어 있는 부분은 미끄럽습니다.
앞서 지난 11일 부산 수영구에서도 48살 김 모씨가 방파제에서 술을 마시다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떨어져 숨졌고, 지난달 29일 울산에서도 49살 전 모씨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하는 등 전국에서 테트라포드 추락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