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인회의는 성명을 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단행본 출판사 단체인 출판인회의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교육의 자주성·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무시하고 학문·출판·사상의 자유를 침해하며 민주주의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정부는 1종의 국정 교과서로 균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8종의 교과서'가 구현하지 못하는 다양성을 '1종 교과서'가 실현하겠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출판인회의는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기존의 교과서들을 상업적 논리에 빠진 출판업자들과 국민 상식과는 괴리된 편향된 사고를 가진 학계가 만들어낸 좌편향이라며 일방적으로 매도하는 것은 모독"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