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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마약 화형식’이 진행됐습니다. 대마초, 헤로인 등 전국에서 압수한 마약들을 산더미처럼 쌓아 불을 붙여 모조리 태워버린 겁니다.
이날 태워진 마약들은 총 134톤으로, 약 20억 달러 가치의 양으로 알려졌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대부분의 마약이 인접국인 아프가니스탄에서 밀수입된다고 밝히며, 마약에 중독된 파키스탄 국민이 약 7백만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일 약 700명이 마약 오남용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 속, 거대한 마약 더미의 모습을 SBS 비디오머그에 담았습니다.
기획 : 김도균 / 구성 : 김수지 / 편집 : 조한솔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