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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아이폰만 있더냐" 가을 스마트폰 대전

유성재 기자

입력 : 2015.10.16 10:52|수정 : 2015.10.1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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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의 최신 버전인 6.0, 일명 '마시멜로'를 탑재한 넥서스 신제품입니다.

구글은 최신 운영체제를 새 기기에 올린 넥서스 스마트폰을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함께 만들어 발표하는데, 이번에는 LG전자와 중국 업체인 화웨이가 나섰습니다.

기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고, 1천2백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와 보안성을 강화한 지문 인식 기능도 장점이라는 설명입니다.

[윤예나/구글코리아 매니저 : 카메라 기능이 굉장히 많이 향상이 됐고요, 그다음에 앱 같은 경우가 보안이나 데이터 공유 관련해서 굉장히 유연해졌습니다.]

애플의 국내 공세도 시작됐습니다.

다음 주 출시되는 아이폰 6S는 어제(16일)부터 공기계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했고,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6 모델은 출고가를 10만 원 가까이 내렸습니다.

이동통신사들도 삼성의 갤럭시 S6에 대한 보조금을 최대한도까지 올리면서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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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인터넷 평균 속도에서 6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 네트워크 전문 글로벌 기업이 분석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초당 23.1 메가비트로 2위 홍콩의 초당 17메가비트, 3위 일본의 초당 16.4 메가비트를 큰 폭으로 제쳤습니다.

초고화질 UHD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는 초당 15 메가비트급 초고속 인터넷 도입률도 53%로 세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휴대용 기기로 용량이 큰 동영상 콘텐츠를 보는 경우가 급증하면서 모바일 최적화 부문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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