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연방자동차청은 배출가스 조작 장치를 장착한 자국 내 폭스바겐 디젤차량에 대해 강제리콜 조치를 명령할 예정입니다.
독일연방자동차청 대변인은 해당 차량 소유주들이 수리를 의뢰하면 고쳐주는 방식의 자발적 리콜을 하겠다는 폭스바겐의 계획을 거부하고 이 같은 방침을 세웠습니다.
이번 계획이 실행된다면 소비자들이 연비 악화 우려 등으로 수리를 기피하는 현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스바겐은 지난달 배출가스 조작 사건이 터진 직후, 전 세계적으로 1천 100만대가 조작 소프트웨어 장치를 단 것으로 추산하고 독일 내 해당 차량은 240만 대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한편 독일 환경부는 폭스바겐 사태를 계기로 디젤차에 대한 세금우대정책을 접고 전기차 보급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