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40분쯤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일하던 50대가 임금체납에 항의, 건물 위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남성은 "받지 못한 임금을 달라"며 4층 높이의 건물 철골 구조물에 올라가 1시간여 동안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남성이 시위를 벌이는 동안 건물 안에서 동료 근로자 3~4명도 "밀린 임금 지급"을 요구했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건물 주변에 안전 매트를 설치하고, 철골 구조물에 올라간 이 남성을 설득해 안전한 곳으로 유도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공사장 일부 근로자들에게 임금 약 1억 2천만 원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에 대한 신원파악과 함께 정확한 시위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