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오늘(15일) 강원도 강릉에서 만날 예정이어서 국사 교과서 단일화 등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오늘 오후 5시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교육감들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 의무지출 경비로 지정하고,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학생 수 비중을 높이기로 한 교육부 방침과 관련해 의견을 나눌 전망입니다.
특히 최근 역사 교과서 단일화가 최대 현안인 만큼 '대안 교과서' 제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인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은 오늘 오전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사회가 이룩해온 민주주의 가치인 자율성, 다원성, 다양성을 부정하는 행위"라며 "뜻을 함께하는 전국 교육감들과 교재 공동개발, 공동대처 방안 등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일부 교육감이 중·고교 한국사 국정 교과서에 맞서 대안교과서를 개발하면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원도교육청 측은 "이번 협의회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열리는 비정기 모임이기 때문에 정해진 안건 없이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문제나 역사 교과서에 대한 의견은 오가겠지만 결의문이 나올지는 미지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