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작년 3분기보다 8%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3분기 PC 출하량이 작년 동기 대비 7.7% 줄어든 7천37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트너 수석 연구원인 미카코 키타가와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PC 가격도 10% 정도 인상됐다"면서 "이러한 추세가 일부 지역의 PC 수요를 약화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트너는 3분기에 출시된 윈도10이 PC 시장 성장에 별 영향을 못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소비자들이 새 PC에 윈도10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PC 운영체제를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가트너는 이번 조사결과가 PC 시장의 비관적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지만 4분기부터는 시장이 다소 살아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