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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 타기 명인, 헬기에 매달려 '아찔 공중곡예'

정연 기자

입력 : 2015.10.14 12:38|수정 : 2015.10.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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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 여성이 안전장치도 없이 헬기에 매달려 아찔한 공중곡예를 선보였습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샤로테 자동차 경주장입니다.

여성 곡예사는 헬기에 연결된 둥근 링에만 의존한 채, 다양한 연기를 선보입니다.

두 발로만 온몸을 지탱하기도 합니다.

아무런 안전 장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여성의 이름은 에렌다 왈렌다로, 외줄타기의 명인 닉 왈렌다의 부인입니다.

남편 닉 왈렌다는 지난해 11월 시카코의 초고층 빌딩 사이를 줄로 연결해 외줄타기에 성공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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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에서 가장 큰 호박을 가리는 대회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프문 베이에서 열렸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호박들이 대형 저울 위에 올려집니다.

저울에 표시된 무게는 자그마치 1천969파운드, 893kg이나 됩니다.

이 호박을 키운 오리건 주 출신 스티브 달레타스 씨는 우승 상금 1만 2천 달러, 우리 돈 1천3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호박의 무게는 지난해 기록에는 못 미쳤다는데요, 지난해 우승한 스위스산 호박의 무게는 1천 kg을 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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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에서 어뢰 한 대가 포문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갑니다.

잠시 후, 목표물인 선박이 거대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폭발합니다.

이란 국방부가 자체개발한 첨단 어뢰, '발파즈르'입니다.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고, 고속으로 목표를 타격할 수 있다고 이란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이란은 이 어뢰를 대량생산해 무기수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란은 이틀 전엔 고정밀 장거리 유도탄도 미사일 '에마드'의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조시 어니스트/미 백악관 대변인: 이란의 미사일 시험은 이란 탄도 미사일을 제재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강력한 증거입니다. 위반한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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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잡지 미국 플레이보이지가 내년 3월부터 여성들의 누드사진을 싣지 않기로 했습니다.

창간 62주년을 맞아 편집 방향을 바꾼 겁니다.

인터넷이 영향을 줬습니다.

클릭 한 번에 인터넷에서 모든 것을 공짜로 볼 수 있는 세상에서 누드 사진은 이제 과거의 유물이 됐다는 게 이윱니다.

플레이보이 최고경영자는 이제 13살 이상이면 볼 수 있는 건전한 사진만 싣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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