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한 여자를 사랑한 친구…국립오페라단 '진주 조개잡이'

조지현 기자

입력 : 2015.10.14 12:35

동영상

[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공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오페라단 '진주 조개잡이' / 15~18일 /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누구보다 친한 두 남자, 그러나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우정은 질투로 바뀝니다.

'카르멘'의 작곡가인 조르주 비제가 25살에 작곡한 오페라 '진주 조개잡이'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전막 공연 됩니다.

19세기 유럽인들이 환상을 갖고 있던 실론섬을 배경으로 한 이국적인 정서와 아름다운 아리아가 돋보입니다.

장 루이 그린다가 연출을, 주세페 핀치가 지휘를 맡았고, 멕시코 테너 헤수스 레온과 소프라노 나탈리 만프리노, 바리톤 공병우 씨가 역할에 녹아든 연기를 보여줍니다.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 15~18일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화류계 스타 비올레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베르디의 대표작 '라 트라비아타'입니다.

성남아트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야심 차게 제작한 오페라로, 이번 공연에선 배경을 현대로 옮겼습니다.

지난해에도 한국에 왔던 매력적인 소프라노 이리나 룽구와 테너 정호윤 씨가 남녀 주인공을 맡고, 장영아 씨가 연출을, 피에르 조르조 모란디가 지휘를 맡습니다.

---

[판소리 햄릿 프로젝트 / 25일까지 /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이 판소리로 바뀌었는데, 주인공 햄릿이 네 명입니다.

햄릿의 내면 세계를 배우 4명으로 표현하고, 이 네 명이 서로 논쟁도 하고 상의도 합니다.

창작 판소리를 만들어 오고 있는 '타루'가 2년의 준비 끝에 지난 해 초연했던 작품으로, 이번에 더욱 가다듬어 다시 관객을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