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의회가 핵합의안에 승인하는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의회가 승인한 데 이어 핵협상에 부정적이던 이란 의회도 이에 동의하면서 양국 정부가 핵합의안을 실제로 이행하는 데 필요한 법적인 요건을 갖추게 됐습니다.
의회 승인의 관문을 통과함에 따라 핵합의안의 운명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손으로 넘어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현재 이란의 과거와 현재의 핵프로그램이 핵무기 제조와 관련됐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02년 이란의 핵무기 제조 의혹이 불거진 뒤 13년간 사실상 IAEA의 통제권 밖에서 핵활동이 진행된 만큼 핵합의안 이행을 위해선 이를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합의했기 때문입니다.
IAEA는 조사를 오는 15일까지 마치고 늦어도 12월15일 IAEA 집행이사회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