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에게 술을 먹여 성폭행하려 한 대학생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여고생을 협박하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대학생 22살 차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서울의 한 명문대생인 차씨는 지난 3월 서울 홍대 거리에서 고등학교 3학년 여고생에게 접근해 술을 마시게 한 뒤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피해 여고생은 완강히 거부하며 반항하다 간신히 도망쳐 화를 피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차씨는 피해 여학생에게 자신이 실수했다며 다시 만나자고 했는데, 이 과정에서 피해 여학생이 차씨의 휴대전화에 '여학생에게 술을 먹여 성폭행하겠다.'라는 문자와 다른 여중고등학생들의 연락처를 확인해 덜미를 잡혔습니다.
차씨는 자신이 신고 당할 것으로 우려해 피해 여고생을 감금과 협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지만, 검찰 수사과정에서 범행 사실이 밝혀져 구속됐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차씨는 길거리에서 여중고등학생에게 좋은 오빠인 것처럼 접근해 연락처를 받아낸 뒤, 학생들에게 수시로 연락해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차씨를 상대로 피해자가 더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