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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세계은행, 무이자 방식 세계난민기금 만든다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10.13 07:49


유엔과 세계은행이 난민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무이자 방식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기금을 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최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세계은행 주최 개발위원회 회의에서 내년 2월까지 두 기구가 관련 재원을 조성해 난민 지원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반 총장은 "최근의 난민사태는 2차 세계대전 참상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했다"면서 "이에 대처하려면 새로운 형태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도 "한 국가나 한 국제기구의 힘만으로는 어림도 없다"면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유엔과 세계은행은 자금 조달 창구와 방식 등의 문제를 논의하는 실무팀을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후 조성된 재원은 내년 2월부터 난민 사태에 대처하는 국가들에 초저금리 또는 무이자 방식으로 지원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