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이란이 투자협정에 사실상 합의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을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오늘(12일) 오후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과 테헤란에서 회담하고 양국 사이에 투자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올해 7월 해제한 것을 계기로 양국 사이에 투자나 경제 활동에 관한 규칙을 담은 투자 협정을 조기에 발효하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자국에 진출한 상대국 기업의 차별하지 않고 권리나 재산을 보호하는 등의 내용으로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협정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은 또 이란이 핵 문제에 관한 미국과 유럽 등과의 올해 7월 합의를 이행하도록 일본이 이란에 전문가를 파견하거나 이란 인력을 상대로 연수를 시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경제협력, 환경, 의료, 무역투자 등 여러 분야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는 '일본·이란 협력협의회'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