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사태에 직접적으로 군사 개입하지 않겠다는 기존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의 시리아 사태 개입 등으로 미국의 시리아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나온 발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CBS방송 '60분'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미군이 실행 가능한 장기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없는 곳에서 군사적으로 깊숙이 개입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해 시리아 전략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리아에서 군사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환상은 애초부터 가지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시리아 군사 개입은 미국의 위상 약화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서는 오바마는 "러시아의 파상 공세가 오히려 푸틴 대통령의 시리아 전략이 실패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사설에서 오바마 정부의 온건 반군 훈련 프로그램이 실패로 돌아간 만큼 IS의 자금줄을 끊는 것이 더욱 절실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