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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관방장관 "유네스코와 협력방식 재검토해야"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10.11 16:21


일본 정부가 난징대학살 관련 자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자 유네스코에 대한 협력 방식을 바꿀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우리나라의 우려가 유네스코 관계자에 의해 충분히 이해되지 않고 등록된 것은 매우 유감이다"며 유네스코 사무국과의 협력 방식에 관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가 장관은 "정치적 이용을 미리 막고 공평성이나 투명성이 확보되도록 개선을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유네스코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연간 37억 엔, 우리 돈 360억 원을 부담하고 있으므로 세계기록유산 제도를 개선하도록 촉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우파 일각에서는 난징대학살 자료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인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을 끊거나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