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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국가들, TPP에 촉각…수출경쟁력 약화 우려 후발가입 검토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10.11 14:03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세계 최대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의 후발 가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는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TPP에 이미 가입한 이웃 국가들에 비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을 우려해, TPP 후발 가입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머스 렘봉 인도네시아 무역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앞으로 2~3년 내 TPP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렘봉 장관은 인도네시아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서 뒤처져 있다면서 중국에 이어 '세계의 공장'으로 주목받는 베트남에 비해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까 걱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아삐라디 딴뜨라뽄 태국 상무부 장관도 태국이 TPP에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면서 협정 내용 가운데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아삐라디 장관은 논란이 되고 있는 지적재산권, 정보기술, 의약품 분야 등 국내 산업에 TPP 가입이 미칠 영향에 대해 관련 연구소에 연구 용역을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