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의 분양가 인상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지방 아파트의 분양가도 치솟고 있습니다.
청약제도와 분양가 상한제 등 규제가 완화된 틈을 타 과도하게 높은 분양가를 책정해 사업주체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부산·대구 등 대표적 지방의 청약과열 지역은 새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높은 역전현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 문을 연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더샵 주상복합아파트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2천730만 원입니다.
이는 역대 부산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를 통틀어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서울지역 대규모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값에 분양됐던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 포레 377㎡의 분양가 52억5천200만 원을 훨씬 웃돕니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조사한 역대 최고가 분양권 아파트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 3차(전용 273㎡)의 53억2천932만 원보다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