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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돈 쓴 사람 67% "은행서 못 빌려서"

임태우 기자

입력 : 2015.10.10 09:37


연 30%대의 고금리 대출을 하는 대부업체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은행을 비롯한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거부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서민정책금융상품 신청자 77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6.4%가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았다고 한 응답자 가운데 67%는 은행 같은 제도권 금융회사에 대출 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했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은 낮은 신용등급 때문에 제도권에서 돈을 빌릴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대부업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