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협상이 타결된 뒤, 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지난 이틀간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5% 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습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51%에서 45%로 낮아졌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의 여론조사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4% 포인트 상승한 39%를 기록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자는 7% 포인트 줄어든 43%였습니다.
니혼게이자이의 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 포인트 상승한 44%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5% 포인트 하락한 42%를 나타냈습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 상승에는 미국,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한 TPP 협상에서 최근 주요 쟁점에 대한 합의가 도출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각 여론조사에서 TPP 합의 도출이 의미 있는 일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은 요미우리 50%, 마이니치 50%, 닛케이 49%, 교도 58%로 부정적인 반응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19일 여당이 중심이 돼 안보법률을 국회에서 통과시킨 직후 하락했으나 이번에 경제 이슈가 부각하면서 다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