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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멋진 날 한강에서 수상 결혼식 어떠세요

입력 : 2015.10.08 11:24


파란 가을 하늘과 탁 트인 한강을 배경으로 열리는 한강 수상결혼식이 인기입니다.

서울시는 이달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총 12쌍이 수상결혼식을 올린다고 소개했습니다.

내일(9일) 결혼식은 20대 커플의 '파티형 결혼식'입니다.

두 사람은 "한강은 서로를 더 알게 하고 많은 위로를 해준 곳이기에 이 장소를 택했으며, 가족 파티 분위기로 결혼식장을 직접 꾸며보겠다"고 시에 사연을 보냈습니다.

10일에는 노부부 10쌍의 '재결혼식'이 이어집니다.

올해 결혼 50주년을 맞은 이 모 할아버지는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청년봉사단체 워밍즈에 "아내에게 좋은 선물을 하고 싶다"며 결혼식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의 결혼식을 준비하던 중 9쌍의 커플을 더 모아 총 10쌍이 합동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한강 수상결혼식은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습니다.

한강 위에 떠있는 여의도 물빛무대에서는 평소 공연을 열어 무대 맞은편 돌계단에 시민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예식 당일 비가 내리면 돔을 닫고 실내공간으로 전환해 소규모 예식을 열 예정입니다.

여의도 물빛무대는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2번 출구로 나와 여의도 한강공원에 진입해 마포대교 방향으로 걸어오면 만날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