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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콜센터 일해 번 돈으로 외제차 구입

김아영 기자

입력 : 2015.10.07 13:12


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중국 현지 콜센터에서 일하면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35살 김모씨 등 5명을 구속했습니다.

김씨 등은 2013∼2014년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대출을 받으려면 수수료와 예치금을 내라"고 속이는 수법으로 33명으로부터 약 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 광저우에 있는 조직의 콜센터에서 돈을 벌어 한국으로 돌아와 번 돈을 쓰고 다시 중국으로 돌아가는 생활을 반복해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피해자를 속이면 가로챈 돈의 15%를 개인이 수당으로 챙겼고, 그 돈으로 고급 외제차를 사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조직이 가로챈 돈이 400억원이 넘는다는 피의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