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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기업·대학·연구소 간 R&D 협력 강화 논의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10.07 11:26|수정 : 2015.10.07 11:26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국내외 기업과 대학, 연구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소재 외국기관 연구개발 협력 활성화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외국인 투자 확충과 글로벌 기술 현지화, 국내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국내 소재 외투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과 R&D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세미나에는 국내 R&D 수행 경험이 있는 쓰리엠(3M)과 지멘스코리아, 솔베이 코리아 등 외투기업과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원 등 외국계 공대 관계자, 신성 솔라에너지 등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참석자들은 외국 기관의 국내 R&D 참여시 존재하는 유무형의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협력 파트너 발굴 지원을 확대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습니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외국 기관과 국내 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산업기술 R&D 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한국 뉴욕 주립대와 지이(GE)초음파는 공동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외국 기업으로서 한국 기업과 협력 노하우를 공유했습니다.

'R&D 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 프리드리히알렉산더 대학교와 지멘스코리아 관계자 등은 향후 국내 기업과 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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