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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기업들 조세피난처에 현금 2천450조원…723조원 절세"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10.07 10:48


미국 대기업들이 조세 회피를 위해 쌓아둔 역외 현금이 2조 달러를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조세정의 시민연대와 공익리서치그룹, PIRG 교육기금이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대기업들이 버뮤다, 룩셈부르크 등 조세 피난처에서 둔 자금이 2조1천억 달러, 2천450조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 358개 기업이 조세피난처에 현금을 보유함에 따라 아낀 세금은 6천200억 달러, 723조3천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애플의 보유액이 1천811억 달러, 211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GE는 18개 조세 피난처에서 1천190억 달러, 139조 원을, 마이크로소프트는 1천83억 달러, 126조 원을 쌓아뒀습니다.

상위 30개 기업이 조세 회피처에 쌓아둔 자금은 1조 4천억 달러, 1천 633조원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