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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택시 하루 평균 4.8대 부당 요금

입력 : 2015.10.05 11:27


경기지역에서 하루 평균 4.8대의 택시가 부당하게 요금을 받아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노원갑)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부당하게 요금을 받다가 적발된 택시는 4천706대로 조사됐다.

이 중 바가지 요금이 3천960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터기 미사용 380대, 미터기 조작 61대, 영수증 미발행이 60대, 영수증 위조 2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수원 896대, 안양 759대, 부천 723대, 안산 372대, 광명 360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적발된 택시 가운데 3천133대(66.5%)는 불문·경고 처리로 끝났고 과태료가 777대, 처분 불가 699대, 과징금 97대 등이었다.

자격 정지는 단 한 대도 없었다.

이 의원은 "불법 택시 영업에 대한 경기도의 미온적인 대처 방식이 요금 부당징수를 조장하는 것 아닌지 묻고 싶다"며 "적발 때 강력하게 조치해 부당 징수 행위를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