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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MBC 최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를 상대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과거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문재인 후보는 공산주의자’라는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야당의원들은 고영진 방문진 이사장을 향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변 세력은 이적이라는 발언이 사실이냐’고 묻자 ‘그런 적은 없고 민중민주주의론자들’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과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를 두고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 사실을 묻자 ‘공산주의자라고 말한 것이 아니고 공산주의자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말장난하지 말라’며 험악한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고 이사장의 답변 태도를 문제 삼아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등 국감이 30여 분간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미방위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고영주 방문진 이사장의 문제 발언을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기획 : 맥스 / 구성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