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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립대 총장 다수, 한국사 국정화에 반대"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10.04 17:23


국립대 총장의 상당수는 정부가 검토 중인 중·고교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조정식 의원은 국립대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립대 총장 8명을 대상으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에 대해 의견을 물어본 결과, 반대가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서면으로 답변한 8명의 총장 중 강원대, 경상대, 부산대, 전남대, 제주대 등 5명은 국정화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나머지 서울대, 인천대, 충북대 등 3개 국립대 총장들은 국정화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특히 서울대 총장은 "역사 교과서는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하고 역사의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공론의 장을 거쳐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