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3일)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준비하다 물에 빠져 실종된 40대 남성이 실종된 지 10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서울 여의도 수난구조대에 따르면 오늘 아침 8시 50분쯤 원효대교 상류 한강철교 부근에서 배를 타고 지나던 시민이 강물에서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한강경찰대는 시신의 신원을 파악한 결과 어젯밤 실종된 남성의 신원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어젯밤 10시 40분쯤 원효대교와 한강철교 사이에 레이저 조명을 설치하다가 모터보트에 있던 조명 장비를 바지선으로 옮기던 중 배 사이 간격이 벌어져 강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한강에 평소보다 높은 너울성 파도가 쳐서 남성이 수색범위를 벗어난 실종 지점에서 300미터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