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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산사태 사망자 300명 넘을 수도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10.04 13:49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 외곽에서 지난 1일 밤 발생한 산사태로 숨진 이가 300여 명에 달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젯밤까지 어린이 3명과 영아 등을 포함해 모두 73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120여 가구가 15~20m 깊이의 토사에 묻혀 있고, 실종자 300여 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1천800여 명의 소방대원과 경찰, 자원봉사자 등이 어제저녁까지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생존자를 찾지 못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오늘 다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한계 시간인 72시간이 지나면 매몰자의 생존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이번 사고가 최근 수년간 중남미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재해 가운데 최악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