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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뉴스] '동생 대신 언니가 가짜결혼식' 내막은…

입력 : 2015.10.04 11:35|수정 : 2015.10.04 11:36


9월 마지막 주(9월 26일∼10월2일) 인터넷에서는 동생을 대신해 언니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치른 촌극을 담은 뉴스가 화제가 됐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일요일이었던 지난 3월 22일 수도권의 한 예식장에서는 경기도 부천에 사는 A(27·여)씨와 동갑내기 남자친구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그러나 이날 정작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는 A씨가 아니라 A씨의 둘째 언니였습니다.

A씨는 작년 10월 고교 동창 B씨의 꾀임에 빠져 보이스피싱 인출책 겸 송출책 역할을 하다 결혼식 바로 전날 구속됐고, 이에 A씨 가족은 예비 사돈댁에까지 피해가 번지지 않게 하고자 A씨 언니를 신부로 내세워 가짜 결혼식을 올린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지난 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 A씨의 항소심에서 드러났으며, "철 없는 행동에 인생 망쳤다" "이래서 죄 짓고 살면 안 되는 듯" 등과 같은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지면서 포털에서 한 주간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에 올랐습니다.

포털 주간 클릭 수 2위는 '"한잔하자"…독극물 탄 술 먹여 내연남 부인 살해'(9월 30일) 제하 기사가 차지했습니다.

초등학교 동창인 내연남의 부인이 불륜 청산을 요구하자 독극물을 탄 술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한 모(46·여)씨가 검찰에 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들 2개 뉴스는 사회 부문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1~2위에도 올랐습니다.

정치 부문에서 클릭 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김무성의 '시위'…朴대통령 행사 포함 일정 전면 취소'(10월 1일) 제하 기사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예정됐던 최고위원회의와 제 67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등 모든 공식·비공식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김 대표는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안심번호 국민공천제'를 둘러싼 논란을 놓고 '장고 모드'에 들어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경제 부문에서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기사인 '"꽝이에요 꽝!"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현장 가보니…'(10월 1일)가 클릭 수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이 이날 막을 올렸지만 할인율이 낮고 대상 품목마저 많지 않아 분통을 터뜨린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기사는 이날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의 세일 표정과 소비자들의 반응 등을 르포로 다뤄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생활/문화 부문에서는 여객기 1등석처럼 좌석마다 칸막이와 모니터를 설치하고 우등버스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형 고속버스가 도입된다는 '우등보다 좋은 고급형 고속버스 내년부터 달린다'(10월 2일) 기사의 클릭 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세계 부문은 인도에서 표범이 인가 근처에 놓인 단지 속의 물을 먹으려다 머리가 단지에 낀 영상을 전한 '물 마시려다…단지 속에 머리 낀 표범 '황당''(10월 1일) 뉴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연예 부문은 슈퍼 히어로가 등장해 악당을 물리치는 히어로 영화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라인업을 소개한 '데드풀부터 어벤져스까지…2020년까지 '살아야 될 이유''(9월 29일)가 클릭 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간 댓글 순위로는 경제 부문 클릭 수 1위인 '"꽝이에요 꽝!" 한국 블랙프라이데이 현장 가보니…' 기사가 4천22개로 가장 많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