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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미성년 주식부자 평가액 총 1조 돌파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10.04 09:46


상장사 오너가의 미성년 자녀들이 보유한 주식 자산이 올해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재벌닷컴은 지난달 말 종가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만 19세 이하 미성년 주식부자는 모두 262명으로 연초의 236명보다 26명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미성년 주식부자가 보유한 주식가치 총액은 1조58억원으로 연초의 3천673억원보다 무려 173.9% 급증했습니다.

미성년 주식부자의 보유 주식가치가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입니다.

이는 올해 상장사 오너일가의 주식 증여가 늘면서 억대 미성년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한 사례가 늘어난데다, 기존 미성년 주식부자들도 주가 상승으로 보유 주식의 가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부모나 친족으로부터 주식을 넘겨받은 상장사 오너가의 미성년자 수는 8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58명보다 29명 많고, 수증액도 1천408억원에서 2천790억원으로 98.2%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