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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9월 주택담보대출 5년 만에 최대폭 증가

이호건 기자

입력 : 2015.10.04 09:44


은행권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3조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농협·기업 등 6대은행의 9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1조8천844억원으로, 8월 말 잔액보다 3조9천43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알 수 있는 2010년 이후 9월 증가분으로는 최대치입니다.

기존에는 작년 9월에 전월보다 2조8천701조원이 증가한 게 최대였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9월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해마다 20조원 안팎씩 불어났습니다.

올해는 작년 9월보다 26조6천976억원, 2013년 9월과 비교해선 52조942억원 증가했습니다.

5년 전인 2010년 9월보다는 97조757억원이나 늘었습니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이유는 전세난과 맞물려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KB국민은행의 9월 전국 주택시장동향 조사결과를 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 가격은 8월 5억1천213만원에서 9월 5억1천618만원으로 한달 새 405만원 뛰었습니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격도 같은 기간 3억5천763만원에서 3억6천420만원으로 657만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