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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산사태 토사 속 "살아있다" 문자메시지

조지현 기자

입력 : 2015.10.04 00:57|수정 : 2015.10.04 06:00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한 과테말라 산악 마을의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습니다.

과테말라시티에서 15㎞ 떨어진 산타 카타리나 피눌라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어제까지 어린이 3명을 를 포함한 시신 30구가 발견됐지만 실종자 수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토사가 무너져 내린 지역에 120여 가구가 모여 살았던 점으로 미뤄 실종자 수는 6백명 안팎이 될 수도 있다고 과테말라 구조 당국은 추산했습니다.

특히 사고 발생 36시간이 지난 가운데 일부 주민은 토사 더미에 묻힌 집 속에서 "살아있다"는 가족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구조대원 5백여명과 주민들이 구조와 수색 작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형이 험난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과 쿠바 등은 과테말라 정부에 구조대와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