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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일반 기업체에 마리화나 재배 승인

입력 : 2015.10.04 00:57


작년 5월 세계 최초로 마리화나 재배·판매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마련한 우루과이가 일반 기업체에 재배를 허가했다.

우루과이 국립의약국은 마리화나 재배를 신청한 22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중남미 뉴스를 전하는 텔레수르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연간 2t 분량의 마리화나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우루과이는 내년 초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다.

법이 시행되면 일반 약국에서 18세 이상에 한해 월 40g 한도 내에서 마리화나를 살 수 있다.

마리화나 1g의 가격은 한화로 1천 원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무히카 우루과이 전 대통령은 마리화나가 인접국으로부터 불법으로 유입돼 거래되는 것을 막고 소비를 규제한다는 차원에서 합법화를 추진했다.

그러나 타바레 바스케스 현 대통령은 마리화나 상용화가 가져올 부작용에 대해 다소 우려하고 있다.

작년 우루과이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선언한 이후 미국의 3개 주에서 마리화나 판매가 허용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