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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야마 "아베, 한일 정상회담서 위안부 문제 해결의사 표명해야"

송욱 기자

입력 : 2015.10.02 22:49


한일 정상회담 성사 전망이 대두하는 가운데 한일관계 회복에 힘쓴 두 원로가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우선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는 오늘(2일) 국군의 날과 개천절을 축하하기 위해 주일 한국대사관이 도쿄에서 개최한 리셉션에서 "한일 정상회담의 가장 큰 초점은 역시 위안부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일으킨 것은 일본이므로 일본 측이 이를 해결해야 한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해 "아베 총리가 매우 큰 폐를 끼쳤다고 밝히고 어떻게든 이번 기회에 해결하고 싶다는 뜻을 확실하게 하면 한국이 받아들이기 마련"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던 아시아여성기금의 전무이사를 지낸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정상회담에 앞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먼저 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와다 명예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외교 당국이 교섭을 시작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