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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첫날 매출 "괜찮았다" 소비회복은 '글쎄'

송욱 기자

입력 : 2015.10.02 14:04


범정부 차원의 소비 진작 행사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첫날인 어제(1일)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백화점의 어제 매출은 지난해의 10월 1일보다 7.8%, 같은 10월 첫째 주 목요일보다 28.2% 각각 늘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매출도 지난해 10월 1일보다 29.8% 늘었습니다.

대형마트들의 매출 증가율은 백화점보다 크게 낮은 2%대에 머물렀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어제 매출은 지난해 같은 10월 첫째 주 목요일보다 각각 2.6%, 2.4% 증가했습니다.

국경절 연휴와 함께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몰려들면서 면세점 매출 역시 늘었는데 롯데면세점 소공점의 어제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5% 많았고, 신라면세점 매출도 4% 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소비 회복 여부를 단정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더 우세합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코리아그랜드 세일,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의 첫 시작으로 소비자의 호기심으로 인한 방문이 있었을 것"이라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