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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전시회 소식 모았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고대불교조각대전 '불상, 간다라에서 서라벌까지' / 11월 15일까지 / 국립중앙박물관]
가부좌를 틀고 턱을 살짝 괸 채 깊은 생각에 잠긴 불상 두 점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국보 78호와 83호 반가사유상입니다.
우리나라 불상의 정수로 꼽히는 두 작품이 한 공간에 동시에 전시된 건 11년 만에 처음입니다.
남아있는 하체만 1.7m 무게는 2톤이 넘습니다.
제작 당시 추정 높이가 3m에 달하는 신라 시대 석조 반가사유상은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기원 전후 인도 간다라와 마투라 지역에서 처음 만들어지기 시작한 초기 불상부터 중국과 한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의 불상을 한자리에 모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용산 이전 10주년 기념전입니다.
8개 나라 26개 기관이 소장한 진귀한 불상 21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김영나/국립중앙박물관장 : 국내 소장품만 소개할 것이 아니라 아시아의 공유된 문화를 소개하는 쪽으로 가자 해서 정한 것이 아시아의 불교 조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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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주 국제교류전 '뉴 로맨스' / 내년 1월 24일까지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전선이 연결된 로봇팔이 천장에 매달려 있습니다.
테크놀로지와 행위예술을 결합시켜 현대사회를 묘사하는 호주 작가 스텔락의 작품입니다.
[스텔락 작가/호주 : 인간이 갈수록 기술과 연결되고 기술이 인간의 몸속으로까지 들어오고 있는 것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가득 채운 한 남성의 우는 모습이 보는 이의 감정을 북받치게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과 호주현대미술관이 함께 기획한 교류전입니다.
뉴미디어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한국과 호주의 대표작가 14명의 작품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