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각으로 어제(1일) 오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리수용 북한 외무상을 만났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의 향후 15년간 개발 청사진인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가 최근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되는 데 북한이 지지를 보낸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고 유엔 사무총장실이 전했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달 8월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되고, 이에 따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기로 한 데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남북 간의 더 많은 대화와 교류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반 총장은 기대했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남북 간 협력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유엔이 앞으로도 북한 주민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