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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도 족보가 있다'…환경부 공익광고 화제

입력 : 2015.10.01 15:27


환경부가 만든 공익광고가 광고 정보 사이트인 'TVCF'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광고인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재활용 캠페인 공익광고 4개는 1일 현재 TVCF 사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부문 10위권 안에 모두 올라있다.

이 중 1개는 베스트 1위를 지키고 있다.

환경부 광고는 쓰레기가 재활용되는 과정을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다.

'의인화된 아버지가 아들뻘인 물건·제품을 보호한다'는 주제로 이뤄졌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 캔이 자동차 앞을 서성이다가 갑자기 나타난 강아지가 자동차에 소변을 보는 것을 막는다.

그러자 자동차가 캔에게 "Who are you?(너는 누구냐)"라고 묻는다.

이에 알루미늄 캔은 "I am your father(나는 네 아버지다)"라고 말하면서 영상이 끝난다.

이 장면은 영화 '스타워즈'에서 '악의 화신' 다스베이더가 자신의 아들인 루크 스카이워커에게 한 말로,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대사의 하나를 본뜬 것이다.

환경부의 광고는 '쓰레기도 족보가 있다' 시리즈 총 4편(캔·비닐·우유팩·빨대)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이 캠페인 광고를 대한민국 광고대상에도 출품했다.

환경부는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기 위해 영화감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제작에 공을 들였다.

영상은 환경부 유튜브(www.youtube.com/user/mevpr)에서도 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