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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당 최고위원회의 불참에 이어 예정된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오전 11시 느지막이 의원회관 사무실로 지각 출근을 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서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지만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에 대한 청와대와 친박계의 비판 이후 불편한 감정 때문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 대표는 ‘안심번호 국민공천제와 관련하여 청와대와 상의했고 발표문을 그대로 찍어서 보냈다’고 이야기 하면서 ‘나 혼자서 다 한 것처럼 되고 있다’, ‘하도 답답하니까 이런 것까지 밝히는 게 아니겠냐’며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어제 의원총회에서 ‘오늘까지만 참겠다’는 발언 이후에 모든 공식일정을 취소한 뒤 의원회관으로 출근을 하는 김무성 대표의 모습과 인터뷰를 SBS 비디오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비디오머그] 청와대vs김무성 '오늘까지만 참는다'
기획 : 맥스 / 구성 : 김나현 / 편집 :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