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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김 군' 피격 사망설에 "부모 가슴에 대못"

입력 : 2015.10.01 07:44


지난 1월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김 모(18)군의 사망설이 제기되고 정부 당국이 진위 파악에 나서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김 군은 지난 1월10일 터키 가지안테프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실종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은 2월24일 김 군이 IS에 가담해 훈련을 받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한 트위터리안은 "IS 대원으로 들어갔다던 김 군 사망 추정이라는데 부모는 하루하루 지옥 같았을 텐데 참 안타깝네"라고 썼습니다.

네이버 이용자 'cdos****'는 "안되었네요. 부모 가슴에는 한없는 비가 내립니다", 'nbt2****'는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고 가네. 젊은 호기도 아니고, 참 무모한 선택이였다"고 썼습니다.

'gmlr****'는 "자기 선택이고 올바른 길이 아니었기에 누굴 원망하겠나. 다만 지금 부모님은 얼마나 힘드실까. IS공습이라는 보도 나올 때마다 마음 졸이셨을 텐데…. 김 군, 당신의 선택이었지만 부모님께는 씻을 수 없는 상처와 아픔을 남기셨네요"라고 김 군 부모의 슬픔을 대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IS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ioio****'는 "IS 가입만 해도 차 주고 집 주고 월급 주고~ 이걸 믿다니 휴…"라고 적었습니다.

'choi****'는 "지금 저곳은 말 그대로 전쟁 현장이다! PC게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 이용당하는 것이다! 가는 순간 죽은 목숨이다"라고 IS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습니다.

트위터 이용자 '은막뒤의여잉유야'는 "IS에 건너가서 자신만의 이상향을 찾으려던 김 군의 인생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돌아올 기회도, 과거를 돌아볼 기회도 그는 영원히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소식통을 인용, 지난 달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인 라카 일대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고, 공격 대상에는 IS 분파 내 김군이 몸담고 있던 외국인 부대도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00여 명의 외국인 부대 가운데 80여 명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면서 김 군의 사망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