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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속 파헤치는 경찰…기상천외한 마약 밀매

입력 : 2015.09.30 07:24|수정 : 2015.09.3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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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마약 밀매업자들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마약 숨기는 사례 많이 보셨을텐데요, 리투아니아에서는 석탄에 마약을 은닉하는 방법까지 나왔습니다.

바닥에 길게 깔려있는 석탄가루를 흰 작업복을 입은 경찰들이 열심히 파헤칩니다.

꼭 석탄을 고르는 것처럼 보이죠.

이들이 찾는 건 다름아닌 마약 코카인입니다.

리투아니아 경찰은 콜롬비아에서 온 이 석탄 선적분에서 코카인 600kg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투아니아 사상 가장 많은 양의 코카인이 적발된 것으로 액수로 따지면 우리 돈으로 무려 532억 원이나 되는데요, 석탄을 몰래 들여 오다 체포된 9명의 용의자들은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5년의 징역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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