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가 기업의 부채 증가 속도에 대해 국제통화기금 IMF가 우려를 표했습니다.
IMF는 현지시간으로 어제(29일) 발표한 '세계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신흥국가의 비금융업종 기업 부채가 2004년 약 4조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18조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흥국 기업의 GDP 대비 기업 부채 비율은 지난해에 약 74%로, 2004년에 비해 약 26%포인트 늘어났습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의 자료로 분석한 국가별 기업부채 증가를 보면, 중국이 약 25%로 가장 높았고 터키와 칠레, 브라질, 인도 순으로 뒤를 이어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한국의 경우 이 기간에 기업 부채가 증가한 13개국 중 9번째로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이번 IMF의 보고서에 신흥국가로 분류된 곳은 한국과 중국, 아르헨티나 등 40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