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생활·문화

대상포진 10명중 6명 50대이상…"중장년 여성 주의해야"

이종훈 기자

입력 : 2015.09.29 13:27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10명 중 6명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여성 환자는 남성보다 1.6배 더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09년 45만 명이었던 대상포진 환자 수가 지난해 64만 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25.6%, 60대 18.5%, 70대 12.7% 등으로 50대 이상이 60.9%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50대 이상 환자의 비중은 남성(56.9%)보다 여성(63.5%)에게서 더 높았고 전체 연령대에서도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1.6배 많았습니다.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 속에 남아 있다 몸이 약해지거나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활동하는 질병입니다.

피부에 띠 모양으로 생겨 극심한 통증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병 후 피부에 생긴 물집 등은 대부분 2~4주가 지나 흉터나 색소 침착을 남기고 낫습니다.

그러나 통증은 점점 심해져 예리하고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고 시간이 지나면서 옷깃만 스쳐도 아플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발병 초기부터 피부 증상에 대한 약물치료와 통증 치료를 함께해 대상포진이 신경통으로 이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합니다.

예방법은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 등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게 중요하며 극심한 스트레스나 체력저하, 과로와 만성피로 등을 피하고 예방 백신을 맞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