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선두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현지시간으로 어제(28일)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의 미군 주둔 비용 재협상 방침을 공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트럼프는 이날 오전 뉴욕 트럼프타워에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군사적 비용에 대해 재협상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한국과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지구 상의 일부 부자 나라들을 보호하고, 모두를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재협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는 또 미국이 모두를 보호하지만 상환받는 것은 없으며 모든 것에서 잃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무역협정, 군사협정, 그리고 다른 협정들도 재협상을 할 것이고 이것이 국가운영 비용을 상당 부분 줄여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 8월 앨라배마 주의 한 지역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도 미국이 군대를 한국에 보내 방어해 줘도 얻는 것은 하나도 없다며 한국에 대해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지난 2011년 4월에는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지지자 모임에서 한국에 미군 보호의 대가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