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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50여 개국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3만 명 신규 파견 약속"

입력 : 2015.09.29 05:06


세계 50여개 국이 3만 명가량의 군인·경찰 병력을 유엔 평화유지활동에 새롭게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70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에서 콜롬비아까지, 핀란드에서 중국까지 세계 50개가 넘는 국가가 총 3만 명 이상의 새로운 군인과 경찰관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총회의 부대행사로 이날 미국이 주재한 유엔 평화유지 관련 정상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엔 회원국의 이 같은 기여는 각지의 분쟁이 격화되면서 유엔 평화유지 활동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당초 미국 정부가 목표로 언급한 1만 명 수준보다 3배 정도 많은 규모다.

일례로 중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이날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8천 명의 중국군을 유엔 평화유지군 파견을 위한 상설 예비 병력으로 확보해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100명 미만을 파견한 미국이 병력을 증가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은 유엔 평화유지 예산의 25%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