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내전 중인 시리아에 군대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 앞서 미국 CBS 방송의 시사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IS 격퇴를 위해 필요할 경우 러시아 군대를 시리아로 파견할 준비가 돼 있나'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시리아나 다른 국가들에서 러시아는 어떤 군사작전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적어도 현재로선 그런 계획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다른 국가의 파트너들과 공조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가 시리아 정부에 공급하는 무기나 요원 교육, 인도주의 지원은 모두 합법적인 시리아 정부의 요청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합법적인 국제 계약의 틀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방은 그동안 러시아가 시리아로 무기와 병력을 배치하며 독자적으로 IS와의 전투를 수행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