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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항상 차량으로 붐비는 도심에 차가 없어진다면 어떨까요?
저 멀리 보이는 개선문, 프랑스의 수도 파리의 상징이죠.
개선문 근처엔 우리 명동과 비교할 수 있는 샹젤리제 거리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항상 많은 차 때문에 매연과 소음으로 가득 차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오늘(28일)은 차 없는 날입니다.
차가 없으니까, 아름다운 샹젤리제 거리는 온전히 시민들 차지가 됐습니다.
올해 말 파리에서 유엔 기후변화 회의가 열릴 예정인데요, 이를 기념하기 위해 파리시에서 '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 겁니다.
샹젤리제 거리를 걷는 파리 시민들의 환한 표정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